대구대학교, 평생학습자·특성화고교 졸업 재직자 면접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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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1 08:05  |  수정 2017-12-11 08:05  |  발행일 2017-12-11 제18면
우수인재 파격적 장학혜택 마련
단과대 규모 재활과학대학 자랑
대구대학교, 평생학습자·특성화고교 졸업 재직자 면접 100%
대구대학교, 평생학습자·특성화고교 졸업 재직자 면접 100%

대구대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886명을 선발한다. 모집 군별로 보면 가군 428명, 나군 415명, 다군 43명이다. 선발 인원이 가장 많은 가군(394명)과 나군(357명)의 일반전형은 수능 100%를 반영한다. 반면 ‘선취업 후진학’ 성인학습자를 위한 미래융합대학(평생학습자, 특성화고교 등을 졸업한 재직자)은 면접 100%가 적용된다.

대구대는 파격적인 장학 혜택을 마련했다. △상위 10% 이내 학생 2개 학기 수업료의 70% △상위 20% 이내 학생 2개 학기 수업료의 50% △상위 30% 이내 학생 입학학기 수업료 50% △상위 50% 이내 학생 입학학기 수업료 30%를 ‘입학성적우수 장학금’으로 제공한다.

대구대는 올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LINC+)사업’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ACE+)사업’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등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대학 발전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 등이 발표한 취업·창업 지원 역량이 뛰어난 대학인 ‘청년드림대학’에도 뽑혔다. 지난해에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K-MOOC’ 참여대학 등 굵직한 정부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대구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과정 개편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교육 클러스터(EC, Education Cluster) 중심의 융합교육 플랫폼’을 도입한다. 올해 10개 클러스터형 융합전공을 시작으로 2020학년도까지 70개 융합전공을 개발·운영한다. 또한 △한국형 리버럴아츠(K-LAC) 교양교육 체계 구축 △창의융합형 전공교육 강화 △건학정신(사랑·빛·자유) 구현을 위한 비교과 교육과정 확립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대구대는 1987년에 설치된 우리나라 최초이자 전국에서 유일한 단과대학 규모의 재활과학대학도 자랑거리다. 단과대학 내 7개 학과(언어치료, 물리치료, 재활심리, 직업재활, 재활공학, 작업치료, 재활건강증진)는 학문적으로 유기적 협조 체제를 구축해 현장 중심의 재활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사회복지 분야는 BK21(Brain Korea 21) 사업에 선정되며 연구 경쟁력을 입증 받았다.

이정호<대구대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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