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웬수들' 고나연, 아버지 닮았단 말에 분노 폭발 최윤영 머리채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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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2 00:00  |  수정 20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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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생에 웬수들' 방송 캡처

'전생에 웬수들' 최윤영이 고나연이 육탄전을 벌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11회에서는 최고야(최윤영 분)와 최고봉(고나연)이 머리채를 잡고 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신을 혼내는 고야에게 고봉은 "뜯어내긴 누가 뜯어내냐. 나는 그냥 가만 있는데 남자들이 뭘 주고 싶다 한다"며 오히려 큰소리를 쳤고, 고야는 "모피코트를 돌려주지 않으면 가위로 잘라버리겠다"며 "너 불륜녀 취급 받았다. 가정 파괴범 취급 받았다"며 소리쳤다.


이에 고봉은 "자기들한테나 하늘같은 남편이다. 나한테는 신다 버린 양말이나 다름없다. 남자들 우스워서 가지고 논 것도 있었다. 그것보다 난 얘(모피)가 더 소중하다"라고 비웃었다. 그러자 고야는 "너 꼭 아버지 같다. 우리한테는 없길 바랐는데 너가 딱이다"고 쏘아붙였다.

이에 분노한 고봉은 "아버지 얘기하지 말라고"라며 고야의 머리채를 잡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상처를 주며 또다시 전쟁을 하게 된다.


결국 엄마 양숙(이보희 분)에게 물벼락을 맞은 고봉은 또다시 집을 뛰쳐나갔다.

한편, 지석(구원 분)은 클럽에서 생긴 오해로 상처 받았을 고야를 신경썼다. 같은 시각 고야는 클럽에서 지석 친구의 물벼락을 맞던 때를 회상, 분노에 차오른 고야는 "다시는 만나지 말자"고 했다. 하지만 이와 달리 지석은 "왜 찾아다니니깐 안 보이냐. 어디 가면 볼 수 있냐"면서 고야를 그리워 했다.

 MBC '전생에 웬수들'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15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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