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는 어디로…응답 없는 세인트루이스·관심 보이는 애리조나

  • 입력 2017-12-14 00:00  |  수정 2017-12-14
오승환, 원팀에 잔류의지 전달
OH는 어디로…응답 없는 세인트루이스·관심 보이는 애리조나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오승환한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가 관심을 드러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고 있는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서 애리조나 구단이 오승환한테 관심을 보였다고 13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에 잔류하고 싶다는 의지를 팀(세인트루이스)에 전달했다”며 “하지만 팀은 그에 답변하지 않은 채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려 한다”고 적었다. 오승환이 내년에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지는 않을 것이라는 데 무게를 실은 것이다.

하지만 이번 윈터미팅에서 여러 구단이 오승환한테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구체적인 구단까지 등장하면서 그가 메이저리그에 남을 가능성이 커지는 양상이다. 오승환이 FA로 풀린 애리조나의 마무리 투수 페르난도 로드니의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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