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초미세먼지 농도 당분간 높을 전망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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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19 07:21  |  수정 2018-01-19 08:42  |  발행일 2018-01-19 제2면
주의보 발령…건강관리 유의

18일 대구 전역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가 발령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대구지역 대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는 91㎍/㎥를 기록했다. 측정소별로는 수성구 만촌동이 10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노원동(101㎍/㎥)·수창동(99㎍/㎥)·대명동(96㎍/㎥)·서호동(95㎍/㎥)·신암동(92㎍/㎥)·지산동(91㎍/㎥)·이현동(88㎍/㎥)·태전동(86㎍/㎥)·호림동(76㎍/㎥)·현풍면(63㎍/㎥) 등 순이었다.

대구시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서풍을 타고 넘어와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자 대구시는 시민 4천950여 명과 건강취약계층 관련 기관 2천530곳, 동시통보기관 2천850곳에 관련 문자·팩스를 발송했다. 경보 발령 땐 재난문자가 발송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당분간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외 활동 땐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귀가 후 손을 꼭 씻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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