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호재·산업단지 프리미엄…흥행 행진 기대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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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21   |  발행일 2018-03-21 제18면   |  수정 2018-03-21
■ 대구국가산단 ‘줌파크’오늘 분양
총 596세대 중소형 실속아파트
4베이 적용…채광·통풍 극대화
특화설계로 방문객들 관심 집중
미래가치 주목 수요자 문의 많아
20180321
21일부터 분양에 나서는 대창기업의 ‘줌파크’. 지난 16일 문을 연 모델하우스에는 18일까지 3일간 1만명이 넘는 실수요자가 몰리면서 분양 흥행 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창기업 제공>

대창기업의 ‘ZOOM파크’(이하 줌파크)가 21일부터 국가산업단지 내 분양에 나선다. 지난 16일 오픈한 모델하우스에 3일간 1만여명이 다녀간 것은 물론 앞서 국가산단에서 분양에 나선 아파트가 10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 국가산단 내 분양 아파트의 흥행성적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픈한 줌파크 모델하우스에는 18일까지 3일간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대창기업이 시공하는 줌파크는 대구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 A-5BL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규모로 △전용 60㎡ 224세대 △전용 84㎡A 276세대 △전용 84㎡B 96세대 등 총 596세대로 구성된다.

전 세대 4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알파룸(선택형)과 팬트리(일부 세대)로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효율적으로 공간활용을 했고,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 등으로 일조권을 확보했다.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갖췄다. 또 전체 596세대 모두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공택지에서 선보이는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는 점에서 합리적인 분양가를 형성하고 있다.

제 모습을 갖춰가는 대구국가산단의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국가산단은 현재 154개 기업(고용인원 1만5천여 명)의 착공 및 입주가 착착 진행되고 있고, 총사업비 1조7천572억원을 투입해 1·2단계 854만8천㎡ 규모의 첨단미래형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가시화되면서 배후주거 신도시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여기에다 현재 계획 중에 있는 대구산업선철도와 KTX서대구역이 지나는 우수한 교통환경, 대구시 최대 공립유치원(예정)을 비롯해 초등학교, 중학교 등 다양한 학군도 구축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런 덕분에 국가산단에서 올해 첫 분양에 나선 아파트는 청약률 8.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된 바 있다. 지난 19일 진행된 계약에선 절반가량이 넘는 수요자들이 계약을 마쳐 21일에는 완판도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줌파크는 앞서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국가산단 내 첫 분양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더 저렴한 상황이어서 흥행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관계자는 기대하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함께 아파트 주변의 개발호재, 편리한 교통환경, 풍부한 생활인프라로 독보적 가치를 알아 본 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다”며 “개방감을 높인 특화설계, 다양함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이 입소문을 타며 주말 내내 방문객들이 몰렸다”고 전했다.

줌파크는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를 전액 무이자로 제공한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받는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분양일정은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에 이어, 23일 2순위 청약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며, 4월10~12일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줌파크 모델하우스는 대구 달성군 현풍면 중리 504에 마련돼 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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