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시스터즈' 첫사랑 등장에도 꿈쩍않는 이시강, 반소영이 보낸 괴한에 가격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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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20 00:00  |  수정 2018-04-20
20180420
사진:SBS '해피시스터즈' 방송 캡처

'해피시스터즈' 이시강이 스파이를 놓쳤다.

20일 오전 방송된 SBS 일일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96회에서는 민형주(이시강 분)가 회사 기술을 유출하는 스파이를 잡기 위해 잠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형주와 예은(심이영 분) 앞에는 형주의 첫사랑 유라(김하림 분)가 나타났다. 형주는 유라에게 예은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예은에게는 유라를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유라는 "윤예은 씨라고 했나요? 미안한데 오빠랑 얘기할 시간 좀 줄래요?"라며 예은에게 자리를 피해줄 것을 부탁했다.

예은이 떠나고 형주는 유라에게 “회의 들어가야 해서 3분밖에 시간 못 내”라고 말했고 유라는 “오빠 나한테 왜 이렇게 차가워? 나 안 반가워?”라며 서운해했다.

이에 형주는 “왜 예전처럼 너한테 다정하지 않냐고 묻는 거야? 이미 끝난 사이잖아. 끝난 사람한테 다정하면 그게 더 문제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라는 “나 이혼했어. 그래서 한국 들어왔어. 왜 이혼했냐고 안 물어봐?”라고 말했고 형주는 “관심 없어. 위로 다른 사람한테 요구해. 너 나 모르니? 난 한 여자한테만 충실해. 이미 끝난 사람한테 마음 쓰고 싶지 않아. 이런 일로 내 여자 신경 쓰게 하고 싶지 않아”라고 차갑게 말했다.
 
이에 유라는 “하나도 안 변했네 단호박에 직진. 돌직구 민형주. 또 보자 오빠”라고 말했고 형주는 “그럴 일 없을 것 같다”며 유라를 보냈다.


그런가운데 말심(김선화 분)을 만난 승미(이영임 분)는 "내가 민형주와 윤예은의 결혼을 찬성했는데 강덕자(이상미 분)가 반대한다"라고 고민을 털어놓으면서도 "그런데 강덕자가 반대해도 두 사람이 워낙 절절해서 막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말심은 "이진섭(강서준 분)도 윤예은에게 돌아가고 싶어 하는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승미는 "네 아들 진짜 웃긴다. 바람나서 다른 여자한테 눈 돌아갈 때는 언제고 인제 와서 내 며느리 될 윤예은을 넘보느냐. 양심도 없다"라고 소리를 높였다. 그때 세란(허은정 분)이 등장하자 승미는 "위조 졸업장으로 취업했던 양심 없는 사람 또 등장했다"라며 '사이다' 일침을 날렸다. 이어 그는 "이진섭에게 윤예은 넘보지 말라고 하라"라고 경고했다.


형주는 회사의 핵심 기술 유출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그는 예은에게 "사내에 스파이가 있다. 오늘이나 내일쯤 다시 나타날 것 같다. 직접 잡겠다"라고 말했다. 예은은 "위험하다"라고 말렸지만, 형주는 "스파이가 누군지 모르니 내가 직접 해야 한다. 이번 일 막지 못하면 내 자리가 위험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밤에 몰래 자신의 사무실에 잠입하고 있다가 스파이로 추정되는 수상한 인물을 발견했다. 그러나 스파이는 형주가 자신을 쫓고 있음을 직감하고 도자기로 형주의 머리를 내리쳤다. 이를 몰래 지켜보던 예은은 도망치는 스파이를 쫓았지만 놓치고 말았다.

방송말미 '해피시스터즈’ 97회 예고편에서 다홍(보라나 분)과 만복(김동균 분)은 수지(고나희 분)가 인터넷에 보육원을 검색해봤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이어 다홍은 그 자리에서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고 만복은 검사 결과를 듣던 도중 다홍이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다.


또한  화영은 형주의 사무실에 침입했던 도둑이 예은에게 USB를 뺏긴 사실을 알고 분노했고 여전히 행복한 형주와 예은을 보며 “너희들은 왜 그렇게 행복한거니? 짓밟아도 왜 아무렇지 않게 행복한 거냐고?”라며 질투했다.


이와 함께 범인을 추격하던 예은은 “얼굴은 못 봤지만 범인이 누군지 알 것 같아요”라고 말해 궁금증을 남겼다.


 SBS '해피시스터즈'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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