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만들고 체험하고…푸른 5월 아이들은 자란다

  • 유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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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01 08:07  |  수정 2018-05-01 09:50  |  발행일 2018-05-01 제25면
■ 어린이날 맞이 다양한 이벤트
대구미술관 아프리카 밴드 공연
웃는얼굴아트센터 미술대회 개최
대구과학관 3D펜·미니드론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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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어린이날 행사. <웃는얼굴아트센터 제공>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의 문화공간에서 전시, 공연,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대구미술관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온 가족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놀자, 뛰자, 웃자’ 이벤트를 강당 및 야외에서 개최한다. 오후 1시부터 체험 프로그램 ‘안녕 dam!씨’도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미술로 하루 일상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이건용 작가의 ‘달팽이 걸음’ 퍼포먼스를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선착순 300명. 오후 2시부터는 대구미술관 야외에서 아프리카 밴드 ‘쿨레칸’의 공연이 열린다. 공연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춤, 노래, 문화를 배울 수 있다.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도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뮤지컬 ‘피터팬’을 5일 오전 11시, 오후 2시 두 차례 무대에 올린다. 관람료는 1만원. 또 웃는얼굴아트센터 광장 및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열린미술체험마당’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미술체험은 한국화 그리기와 도자기 만들기, 판화기법을 활용한 캐릭터 티셔츠 만들기, 탈 만들기, 작은 미술대회 등으로 구성됐다. 체험료는 무료이고, 재료비는 각 2천원이다.

달성군에서는 5일부터 7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 일대에서 ‘2018 아이조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축제다. 과학체험프로그램이 추가됐다. 행사 기간 7편의 아동극이 어린이들을 찾아간다. 5일 오후 3시와 5시에는 극단 엑터스토리의 ‘아기돼지 삼형제’ 공연이 열린다. 6일 오후 3시와 5시에는 극단 하땅세의 ‘오버코트’, 오후 4시와 6시에는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형식의 무대인 극단 온누리의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오후 7시에는 극단 고도의 ‘빨간모자와 늑대’가 진행된다. 7일에는 극단 로.기.나래의 ‘파란토끼 룰루의 모험’이 오후 3시, 5시에 공연된다. 오후 4시와 6시에는 극단 CT의 상상인형극단의 합작 인형극 ‘미녀와 야수’가 무대에 오른다. 오후 7시에는 폐막작으로 극단 함께사는 세상의 ‘꼬리 뽑힌 호랭이’가 열린다.

국립대구과학관에선 3D펜, 미니드론, 자전거 발전기, 홀로그램 프로젝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슈퍼사이언스매직콘서트’와 ‘관객 참여 마술쇼’도 열린다. 야외 무대에선 마칭밴드 퍼포먼스를 비롯해 줌바댄스, 마슐쇼, 뮤지컬 갈라, 인형탈 퍼포먼스 등의 공연이 3일간 계속된다. 또 동화나라 퍼레이드, 키즈플레이존 등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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