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여승무원에 갑질하는 승객 제압한 김부겸 장관 "참 공무원"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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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22 10:17  |  수정 2018-05-22 10:17  |  발행일 2018-05-22 제1면
20180522
사진:표창원 SNS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칭찬했다.

표창원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KTX 진상 승객 제압한 공무원, 알고 보니 김부겸 장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고함 치고 여승무원 괴롭히던 진상 제압' 목격담"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표창원 의원은 "국민 안전과 승무원 등 현장 직원 안전 위해 언제 어디서나 할 일하는 참 공무원. 칭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부겸 행안부 장관'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일 한 시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KTX 특실에서 겪었던 일을 전했다. 이 시민의 글에 따르면, 객실 안이 너무 시끄러워 잠에서 깨보니 한 남자 승객이 좌석이 뭐가 잘못된 듯 여승무원을 다그치고 있었다는 것이다.


해당 여승무원이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하며 자리를 마련해줬음에도 불구, 분이 안풀린 진상 승객은 계속 시끄럽게 했다고. 이에 보다 못한 한 남성이 "지금 여승무원을 따라다니면서 갑질 하느냐"라고 따지기 시작했다.

진상 고객이 "당신이 공무원이라도 되냐"라고 남성 승객에게 따지자 그 남성은 "그래 내가 공무원이다"라고 맞받아쳤다고 한다.  알고보니 이 남성은 김부겸 장관이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글쓴이는 김부겸 장관을 향해 "부겸찡 내 맘속에 저장"이라고 애정을 표해 화제를 모았다.
인터넷뉴스팀 ynne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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