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과하면 선취업 확정…대경대 자동차딜러과 인증평가 ‘눈길’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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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08 08:19  |  수정 2018-06-08 08:19  |  발행일 2018-06-08 제20면
산업체인사·수입차대표 등 참여
통과하면 선취업 확정…대경대 자동차딜러과 인증평가 ‘눈길’
김송병 대경대 자동차딜러과 학과장(왼쪽)이 인증평가를 받은 학생에게 평가서와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재학 중 취업이 확정되는 ‘취업책임제’를 도입하고 있는 대경대 자동차 딜러과가 최근 선 취업이 확정되는 ‘전공능력인증평가’를 캠퍼스 자동차 쇼룸에서 실시했다.

산업체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전공능력인증 평가는 자동차딜러로서의 직무능력·전문성·수행능력을 인증하는 평가다. 전공자는 재학 중 산업체 인사 및 전문가들로부터 엄격한 인증평가를 받게 되면 취업으로 자동골인되는 제도다.

이날 전공능력인증평가는 산업체 인사 및 전문가, 자동차 판매 왕, 자동차 마케팅전문가 및 수입자동차 대표들이 이론평가와 실무평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엄격한 평가 테스트를 거쳤다. 이날 평가테스트에서는 취업 예정자 70여명이 참여했다. 1차 탈락자에게는 2차 평가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2차 평가를 통과해 인증평가를 획득하면 2학년 2학기에 정규직으로 취업할 수 있는 제도로 대경대 자동차 딜러과에서 유일하게 시행해 오고 있다.

김송병 교수(학과장)는 “2학년 전체가 바로 취업을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뛰어난 전문성을 보였다”고 평가한 뒤 “고액 연봉을 받는 자동차 딜러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도 우수한 자동차 딜러 인재를 선발해 안정된 취업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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