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행복마을 스타빌리지사업에 참여한 봉사자와 마을주민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영천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화북면 공덕리에서 자원봉사단체, 기업체, 마을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천행복마을 스타빌리지 16호 사업을 진행했다.
16호 사업에 선정된 화북면 공덕리는 오지마을인 데다 65세 이상 고령 가구 비율도 높아 주거환경이 열악한 편이다. 이날 16호 사업에는 총 10개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해 집수리, 방충망, 돋보기 지원, 우체통 교체, 건강증진 서비스, 중식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 마을 서재창 이장은 “방충망, 노후배선 교체 등 사소한 일도 어르신들에게는 힘겹다”며 “많은 사람들이 새벽부터 오지마을로 달려와 봉사를 해주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천행복마을 스타빌리지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마을을 선정해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과 노력으로 각종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영천=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유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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