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섹시한 이무송" 나이 60에도 불안한 노사연, 과거 단식원 일화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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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05 00:00  |  수정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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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한끼줍쇼' 방송 캡처

'한끼줍쇼' 사상 최초로 부부가 밥동무로 나란히 출연한 이무송, 노사연 부부가 독보적인 부부금실을 뽐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25년차 노사연·이무송 부부가 밥 동무로 출연, 경기 부천시 작동에서 한 끼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오프닝부터 유쾌한 매력을 자랑했다. 특히 노사연은 규동형제 몰래 깜짝 등장, 천하의 이경규도 뒷걸음질 치게 해 웃음을 안겼다. 강호동 역시 "순간 정말 수사자인 줄 알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강호동은 노사연의 단식원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노사연이 체중 감량을 위해 단식원에 들어갔으나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냉장고 쇠사슬을 끊었다는 것. 노사연은 "이틀까지는 참았는데, 3일째가 고비더라"면서 "저 멀리서 밥 짓는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냉장고 쇠사슬을 뜯고 있었다"고 설명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부부의 러브스토리도 공개됐다. 이무송에게 첫눈에 반한 노사연이 먼저 호감을 표시했으나 이무송은 다소 관심 없는 태도를 보였다고. 이에 노사연은 "나를 안 좋아하는구나 싶어서 그만 만나자고 하고 연락을 끊었다. 근데 며칠 있다가 연락이 오더니 결혼하자고 하더라. 그게 프러포즈였다"고 말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방송 내내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노사연이 립스틱이 지워진 것을 걱정하자 이무송은 "여보는 립스틱 안 바른 게 더 깨끗하고 예쁘다"고 무한 애정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손을 잡거나 어깨동무를 하는 등 달달한 스킨십을 이어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 끼에 성공한 부부는 우연히도 두 사람 모두 야외 테라스에서 고기 파티를 벌이게 됐다. 앞서 노사연은 고기밖에 없다는 집주인의 말에 덩실덩실 춤을 추며 기쁨을 표한 바, 이무송은 노사연을 향해 "집에서 소화제 들고 기다리겠다"고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노사연, 이무송은 각자 가정집에서 서로를 향한 영상 편지를 보내며 애정을 드러냈다.


먼저 이무송은 "이곳의 아버님이 즐거운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좋은 음식과 좋은 이야기의 풍요, 삼박자가 맞는 아름다운 식사 자리에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당신이 여기 없다는 것이다"이라며 설렘을 폭발시켰다. 이어 "히트곡이 많지 않은 가수 남편이지만 믿고 따라줘서 감사하다. 여보, 사랑한다"고 전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같은 시각 올해 우리나이로 60인 이무송에 대해 노사연은 "아직도 제 눈에는 섹시하다"면서 "늘 불안하다"고 남다른 고충을 토로했다. 서운한 점을 묻는 말에는 "서운하지 않은 것을 물어봐라"라며  "내가 항상 말하는 게 있다. '힘 빠지면 보자'는 것이다"라고 전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뉴미디어본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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