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미리보기] 11일 상주전

  • 유선태
  • |
  • 입력 2018-07-11   |  발행일 2018-07-11 제24면   |  수정 2018-07-11
외인트리오 공격력 살아나는 대구
상주 공격핵심 주민규 출전 불투명

K리그 재개로 하반기에 돌입한 대구FC가 이번엔 상주상무와 격돌한다.

대구는 11일 오후 7시30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상주를 상대로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1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하반기 시작과 동시에 공격력이 살아나는 추세다.

지난 8일 홈구장에서 치른 서울FC와의 경기에서 슈팅수 20개를 기록했다. 이 중 유효슈팅이 12개에 이를 만큼 순도높은 공격력을 보여줬다. 새롭게 영입한 에드가와 기존에 좋은 활약을 보여주던 세징야가 신구 조화를 이루며 각각 골을 터뜨려줘 2-2 무승부로 승점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세징야·에드가와 함께 조세까지 뭉친 외국인 트리오는 상대 진영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이번 라운드에서도 올 시즌 상주를 상대로 2득점을 기록 중인 세징야를 선봉으로 에드가·조세가 상주의 골문을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분위기가 대구 쪽으로 기운 상황이다. 상주는 월드컵 휴식기 전까지 7경기 무패행진을 달렸으나 지난 15라운드 울산과의 맞대결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주민규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통산 전적도 7승 6무 2패로 대구가 우세다.

대구는 현재 1승 5무 9패로 리그 12위다. 11위 인천과의 승점차는 1점, 10위 전남과는 5점차다. 중위권 진입을 노리는 대구는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내야 한다. 대구가 상주를 상대로 후반기 첫 승을 가져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