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진로진학박람회 전국 60여개大 참여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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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14 07:52  |  수정 2018-07-14 07:52  |  발행일 2018-07-14 제6면
20∼21일 엑스코서 열려
대입 정보·전문가 상담 지원
학생 등 1만2천여명 참가 예정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20~21일 엑스코에서 ‘대구 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 ‘디자인 마이 라이프(Design My Life)’를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채널의 최신 대입전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문가와 1:1 상담을 통해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한다.

박람회에는 전국 60여개 대학 입학 관계자와 진학 상담 전문가 100여명을 비롯해 학생·학부모·교원 등 1만2천여명이 참가한다. 부스는 △대입전형 상담관 △개별 면접관 △대학 전공 체험관 △멘토-멘티관 △학교생활 디자인관 △수시 대입 상담관 △자기소개서관 △중3 대상 안내관 △창업·창직관 △논술고사 및 특강관 등 다양하게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구 스타트업(혁신적 기술·아이디어를 보유한 신생 벤처기업)이 직접 창업·창직관 운영에 나서 ‘AI와 인간이 맞붙는 퀴즈 대항’ ‘스마트폰의 기록을 포스트잇에 출력하는 체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고입·대입 안내관에선 중3 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한다. 20일 오후 3시부터는 김경범 서울대 교수가 ‘미래를 설계하는 고등학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박람회를 위해 개발된 진로진학교육 콘텐츠를 연중 일선 학교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대구지역 고교의 진로진학 역량 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람회 참여 학생은 전시장 입구에서 활동지를 배부 받아 박람회장에서 활동한 결과와 소감을 기록해 제출하면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 체험활동 영역에 참여 실적을 기록할 수 있는 이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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