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청송민예촌서 초등생 대상 한옥체험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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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16 07:28  |  수정 2018-07-16 07:28  |  발행일 2018-07-16 제8면

[청송] 청송문화관광재단이 이번 여름 청송한옥민예촌을 찾는 관광객·지역민을 위해 한옥이 들려주는 옛날이야기 ‘옛날 옛적에’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7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12차례 열린다.

그림자인형극장(크랭키박스) 만들기 체험은 초등생을 둔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이다. 엄마·아빠가 함께 참여해 청송지역 설화 등을 바탕으로 1인 그림자인형 극장을 만드는 체험으로 진행된다. 그림자인형극 공연은 청송에서 전해 내려오는 ‘왕버들 이야기’를 주제로 한 한옥 창호지그림자인형극이다. 지역 문화예술활동가들이 만든 지역스토리 창작 공연으로 한옥에서만 즐길 수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한옥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전통한옥 사업 활성화와 숙박객 유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고즈넉한 한옥에서 만들기 체험과 공연을 통해 한옥의 멋과 옛 선조의 생활방식을 경험하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송한옥민예촌은 대감댁·영감댁·정승댁·훈장댁·참봉댁·교수댁·생원댁·주막 등 8채를 재현한 것으로 국립공원 주왕산 입구에 건립돼 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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