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 데니스 텐 살해현장 및 피해차량과 CCTV속 범인 추정 입수

  •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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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20 14:23  |  수정 2018-07-20 15:35  |  발행일 2018-07-20 제1면
알마티 쿠르만가즈 바이세토바 사건현장 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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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티 시민들이 데니스 텐의 영정사진과 조화를 사건현장에 갖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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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데니스 텐의 차량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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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텐의 렉서스 승용차의 부서진 백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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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속 데니스 텐을 살해한 범인으로 추정되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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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이 찾아와 애도하고 있다.

영남일보가 20일 고려인 데니스 텐의 살해현장 및 피해차량, 범인으로 추정되는 CCTV속 인물을 카자흐스탄 현지 한인으로부터 단독 입수했다.

카자흐스탄 피겨스케이팅 영웅이자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고려인 데니스 텐(정)씨가 19일 오후 대낮에 자신의 렉서스 승용차 백미러를 훔치려던 괴한 2명과 난투극을 벌이다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과다출혈로 사망한 가운데 사건 현장인 카자흐스탄 알마티 쿠르만가즈 바이세토바에 애도의 물결이 끊어지지 않고 있다.

20일 오후 현지에서 사업을 하는 하륜씨는 "카자흐스탄은 물론 중앙아시아의 고려인사회와 한인사회가 큰 충격속에 빠졌다. 현지언론에서도 대서특필하고 있는 중"이라며 사건현장 사진과 CCTV속 범인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의 사진을 보내왔다.

한편 데니스 텐은 구한말 의병장인 민긍호 선생의 외고손자다. 데니스 텐은 피겨여왕 김연아와도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제공/하륜씨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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