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한화에 0-1패…아델만, 호투 펼치고도 패전투수

  • 명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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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20 00:00  |  수정 2018-07-20

대구는 뜨거웠지만 사자군단의 방망이는 오히려 차갑게 돌아갔다.

 삼성 라이온즈는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전에서 빈타에 허덕이며 0-1로 석패했다.
 9회까지 뽑은 안타가 4개에 불과했다.

 한화 선발 김민우가 던진 6.1이닝 동안 안타를 뽑은 것은4회말 2사에 김헌곤의 2루타와 7회말 강민호, 이지영이 유일했다.
 김민우를 상대로 쩔쩔맸던 타선은 리그 최강의 구원진인 한화 불펜조가 가동되자 더욱 힘을 쓰지 못했다.
 이태양, 김범수, 정우람, 박상원으로 이어진 불펜조에 안타 1개를 겨우 뽑았다.

 타선의 부진속에 모처럼 호투를 펼친 아델만은 억울한(?) 패전을 떠안았다.
 6회초 한화 최진행에게 솔로포를 맞고 1점 잃은 아델만은 7이닝 7탈삼진 5피안타 1실점의 하이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결국 패전 투수가 됐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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