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4일 TV프로 해설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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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04 08:09  |  수정 2018-09-21 10:22  |  발행일 2018-08-04 제18면

7살어린 푸른눈 사위와 대면

◇다큐 공감(KBS1 오후 7시10분)

선산김씨 35대 장손 김용호씨(62)에게 예기치 않은 손님이 찾아왔다. 그의 이름은 브래드 리틀(55). 세계 10대 팬텀으로 손꼽힐 정도로 유명한 뮤지컬 스타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겨우 7세 아래 외국인 사위의 등장, 도대체 내 인생에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일까. 180도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장인과 사위. ‘장미’와 ‘rose’처럼 달라도 너무 다르지만, 결국 ‘같은 꽃’임을 깨닫게 되기까지 ‘내려놓음’이 ‘뜻밖의 선물’이 된 두 사람의 유쾌한 여정을 따라가 본다.

로맨틱한 하트모양 섬으로 여행

◇배틀트립(KBS2 밤 9시15분)

자타공인 여행 마니아로 알려진 서효림이 캐나다의 소도시 여행에서 여행 내공을 아낌없이 보여준다. 서효림-이홍기는 로맨틱한 사연을 가진 킹스턴 천섬의 하트모양 섬부터 캐나다 최대 규모의 마켓까지 섭렵에 앞서 보여준 캐나다의 대자연 품을 떠나 아기자기한 소도시의 매력에 흠뻑 젖는 시간을 가진다. 배틀트립 100회 특집의 2차전 ‘소도시 여행’ 설계 배틀이 시작된다.

‘보물선’신일그룹 회장 실체

◇그것이 알고싶다(TBC 밤 11시5분)

지난 7월, 150조 상당의 금화와 금괴가 실린 채 침몰되어 있다는 ‘돈스코이호’라는 배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으로 뜨거웠다. 돈스코이호 탐사 성공에 멈추지 않고 인양까지 성공적으로 이뤄내겠다는 신일그룹은 이미 탐사 시작 전부터 대대적으로 배에 실린 200t의 금괴를 꺼내기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광고하는 것은 물론 회사 자체 가상화폐까지 판매하며 투자자들을 끌어 모았다. 이 무렵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회장님’의 실체를 알려주겠다는 제보자가 나타났다. 울릉도 앞바다는 물론 싱가포르와 일본·러시아에서 추적한 돈스코이호 인양 투자 사업의 실체와 신화처럼 이어져 내려오는 러시아 보물선의 진실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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