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꿈나무들, 경일대서 2018 경북교육청 학생기자단 영상제작캠프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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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12 13:57  |  수정 2018-08-12 13:57  |  발행일 2018-08-12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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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경북교육청 학생기자단 영상제작캠프'에 참가한 중고생들이 경일대 캠퍼스에서 슬레이트를 치고 있다. <경일대 제공>

'영상 제작'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100여 명의 중고생들이 경일대에서 열린 '2018 경북교육청 학생기자단 영상제작캠프'에 참가했다.
 앵커, 기자, 리포터 등 방송인이 꿈인 이들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 동안 경일대에 모여 자신들의 재능을 펼쳤다.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한상균 교수와 재학생 10명이 영상 제작과 관련한 이론 및 촬영, 편집 실습 등을 지도했으며 경상북도교육청과 안동MBC가 함께 주최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생제작뉴스 사례 연구 ▲영상 이론 및 기획 강의를 듣고, 조별로 ▲기사 작성 및 실습 ▲멘토링 ▲촬영 강의 및 실습 ▲작품 촬영을 실시했다. 작품 촬영은 마지막 날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으로 선정되기 위해 학생들이 가장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영상 제작에 들어갈 스토리 회의 후, 캠퍼스 곳곳에서 2~3분짜리 영상을 제작했으며, 마지막 날 작품발표회를 통해 우수 작품을 선발했다. 
 

작품발표회에서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된 '다큐멘토링' 팀의 김채연 학생(한일여고 2년)은 "대학에서 영상전공을 하기위해 고교 방송반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체험중인데, 이번 캠프에 와서 영상전공 선배님들과 교수님과 숙식을 함께하며 배우게 된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밝혔다.
 

멘토로 참여한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4학년 김나연씨(여)는 "고교시절을 되돌아보면 영상제작에 대한 정보를 얻을 곳이 많이 없어 막막했었다"며 "학생들의 그런 마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에 알맞은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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