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복합혁신센터에는 도서관 등이 들어간다. <경북도 제공> |
경북도와 김천시가 혁신도시내 ‘복합혁신센터’를 건립해 혁신도시 내 부족한 정주여건 개선에 나선다.
경북도는 총사업비 348억원(국비 99억원, 지방비 249억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혁신도시(김천시 율곡동 657) 연면적 1만69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복합혁신센터를 조성한다.
주요시설로는 도서관·공연장· 전시실을 비롯해 이전공공기관과 연계한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취·창업센터 등 창업공간이 들어서며, 이들 시설은 지역인재 채용·취업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김천복합혁신센터가 건립되면 지역주민과 이전공공기관 임직원들이 다양한 문화시설을 통한 문화와 교육의 교류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혁신도시 조기정착과 지역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활 경북도 균형개발과장은 “혁신도시 내 정주여건 개선 인프라 구축 및 이전공공기관의 수요에 걸맞은 기업·대학·연구소 등 산학연 클러스터 연관 산업 기업유치 지원을 통해 김천혁신도시를 지역성장 거점도시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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