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보와 김천시 '김천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특별보증 협약' 체결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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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10 00:00  |  수정 20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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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경북신보 이사장(사진 왼쪽)과 김충섭 김천시장이 소상공인 금융지원 특별보증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있다.<경북신보 제공>

오랜 경기침체로 주름이 깊어 진 김천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김천시가 손을 맞잡았다.
 

경북신보(이사장 박진우)와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10일  김천시청에서 '김천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특별보증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김천시는 2억원의 자금을 출연하고, 경북신보는 2년간 연 3%의 이자를 지원하는 조건으로 김천 소상공인들에게  20억원을 특별보증한다. 경북신보와 김천시의 특별보증은 올들어 두 번째다. 지난 1월 양 기관이 처음으로 협약한 특별보증지원금 20억원이 불과 한달여 만에 완전히 소진되자 특별보증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또다시 협약을 맺은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가했던 윤모씨(56·김천시 평화시장)는 "두 차례 특별보증으로 자영업자들의 경영난 해결에 낳은 도움을 준 경북신보와 김천시청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박진우 경북신보 이사장은 "김천시의 2차례 특별자금 출연은 신용등급이 낮아 금융권 이용이 힘든 소상공인들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신보는 지난 1월 박 이사장 취임이후 10일 현재까지 62억원의 출연금 유치와 785억원 규모의 특별보증 실적을 거둬 경북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애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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