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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대구 성명여중 대강당(폴라드관)에서 열린 2018학년도 2학기 2·3학년 학부모 진로·진학 상담박람회에서 학부모들이 교사들에게 상담을 받고 있다. <성명여중 제공> |
대구 성명여중(교장 김동욱)이 학부모가 자녀의 담임교사는 물론 교과 선생님까지 모두 한자리에서 만나 진로·진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를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성명여중은 지난 14일 대강당(폴라드관)에서 2018학년도 2학기 2·3학년 학부모 진로·진학 상담박람회를 열었다. 이날 상담박람회에선 2·3학년 담임 및 교과 교사 등 22명이 개별 상담 부스를 마련,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학교생활, 수업태도, 성적 등을 설명하고 올바른 진로·진학의 방향을 제시했다.
학부모 박자영씨는 "담임뿐만 아니라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아이의 교과를 담당하는 선생님까지 만나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매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만족해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성명여중 학부모 진로·진학 상담박람회는 기존 학급 담임 교사에게만 국한된 상담에서 벗어나 교육 수요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혁신 상담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동욱 교장은 "학부모 입장에서 내 아이가 수학 수업을 듣는 태도는 어떤지, 국어와 영어 시간엔 집중하는지 등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이런 상담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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