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신서유기5' 덕분에 '우뢰매' 실검 올라…나영석PD 에 감사"

  • 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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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1 00:00  |  수정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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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감독이 나영석 PD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11일 심형래 감독은 "나영석 PD가 자신이 주연을 맡았던 영화 '우뢰매'를 1탄부터 9탄까지 잘 정리해주었고, 덕분에 연일 '우뢰매4'가 실시간 검색 순위에 올라있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최근 방송된 tvN '신서유기5'에서 한국 영화를 줄줄이 말해야 하는 코너를 통해 강호동이 "우뢰매4"라고 외치자, 나영석 PD가 "잠시만요. 내가 알기로는 '우뢰매'가 3탄까지 밖에 없거든요?"라고 외치며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이어 나영석 PD가 "우뢰매가 제가 알기론 3탄까지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4탄, 5탄, 6탄까지"라고 말해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송민호, 피오를 폭소케 했다. 그 과정에서 '우뢰매1'(1986년)부터 '우뢰매9'(1994년)까지의 포스터 자료화면과 함께 '무려 9편까지 나온 대작'이라는 자막이 등장했다.


심형래 감독은 "'신서유기5'가 방송된 7일부터 10일까지 4일 연속 '우뢰매4'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것을 보고, 나영석 PD의 기획력과 아이디어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게 됐고, '신서유기5'가 얼마나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인지 실감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우뢰매6'를 제외하고 모두 내가 주연을 맡았지만, 나 조차도 '우뢰매9'까지 나온 줄 잘 몰랐는데 '우뢰매' 포스터 하나하나, 영화 개봉 연도 하나하나 꼼꼼하게 소개해줘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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