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직업훈련교도소 2명 전국기능경기대회서 은상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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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5 17:11  |  수정 2018-10-15 17:11  |  발행일 2018-10-15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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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 부분에 참여한 수형자가 열정적으로 작품을 완성시키고 있다. <청송직업훈련교도소 제공>

경북직업훈련교도소에 수감 중인 수형자 2명이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전남 여수엑스포에서 열린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헤어디자인과 미장부문에 참가해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최고의 기능인으로 검증받기 위해 유래없는 무더위도 잊은 채 훈련에 매진해 왔다. 또 담당 훈련교사의 열성적인 지도와 경북직업훈련교도소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헤어디자인 부문에 출전한 A씨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대회에 참가했으며 지난해 장려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에는 은상을 받았다. 그는 "훈련 중에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지도교사의 끊임없는 지도와 격려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왕무 소장은 "우수한 기능인 양성을 통해 출소자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사회복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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