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산림공무원, 남부지방산림청 방문...조림관리 노하우 전수받아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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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07 16:21  |  수정 2018-11-07 16:21  |  발행일 2018-11-06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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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연수생들이 남부지방산림청 춘양양묘사업소에서 묘목 생산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남부산림청 제공>

몽골의 산림공무원 연수생들이 지난 5일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 춘양양묘사업소 및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을 견학, 조림관리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이번 교육과정은 몽골 산림공무원들의 산림 관리기술, 도시숲 관리 및 숲의 다양한 활용방안법 등 실무 지식을 배양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은 춘양양묘사업소에서 현대화된 양묘시설 및 묘목의 생산·육성·관리방법에 대해 배우고,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견학을 통해 우량림 조성 및 관리기법을 습득했다.
 

춘양양묘사업소는 1926년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국유양묘장으로 매년 300만본의 금강소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수종의 묘목을 생산·관리하고 있다.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은 산림청에서 국비로 조성한 첫번째 숲길로 CNN 선정 '세계 50대 트레킹장소', 농림부 선정 '한국관광 100선', 산림청 선정 '10대 명품숲'으로 경관이 우수하고 보전가치가 높으며 총 7개 구간(79.4㎞)으로 숲길이 조성되어 있다.
 

최수천 청장은 "몽골 연수생들이 양묘시설 및 금강소나무숲길 견학을 통해 산림 관리기술을 배양해 몽골 산림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동=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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