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읍 서재-세천-죽곡 ‘메가시티’ 부상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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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07 07:52  |  수정 2018-11-07 07:52  |  발행일 2018-11-07 제17면
세 신도시 한 생활권으로 이어져
생활편의·주택가격서도‘시너지’
태왕아너스 서재리 939세대 공급
이번달 장기동서 견본주택 오픈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지역의 신도시가 새로운 메가시티로 부각되고 있다. 이 지역 신도시들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이어지면서 생활 편의는 물론 가격면에서도 시너지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6일 지역 업계에 따르면 금호강변으로 서재, 세천, 죽곡지구 개발이 완성되면서 총 2만7천여세대의 메가시티가 만들어지고 있다.

2005년 지하철 2호선이 개통되면서 죽곡이 가장 먼저 부각됐고, 역세권을 내세우며 협성 휴포레 죽곡 외 22개 단지 1만4천여세대가 분양되며 다사·죽곡지구가 성서생활권 신도시를 이뤘다. 열기를 이어받은 세천은 성서5차 산업단지 배후주거지를 기반으로 3년 새 북죽곡 비발디 외 5개단지 4천600여세대가 모두 완전분양됐다. 기존 5천여세대 신시가지 서재지구에 에코폴리스 동화아이위시 1~3차를 비롯해 4천300여세대가 추가로 분양되면서 이들 죽곡·세천·서재지구는 2만7천여세대에 이르는 하나의 생활권으로 뭉친 메가시티로 강력해졌다.

이들 지역 아파트에 프리미엄도 형성되기 시작했다. 서재 D아파트 3차 전용 84㎡기준으로 매물가는 3억6천만원으로 분양가(2억4천900만원)에 1억1천만원 올랐다. 2013년 분양가 2억7천600만원이던 죽곡 H아파트는 4억2천300만원에, 분양가 2억1천100만원이었던 세천 H아파트는 3억2천400만원에 거래돼 1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은 상황이다.

태왕은 이곳 서재리 일대에 939세대 중대형 대단지 ‘메가시티 태왕아너스’를 공급한다. 죽곡·세천·서재 메가시티 리딩아파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태왕은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 902 일대에 전용 77㎡, 84㎡, 114㎡, 117㎡ 펜트하우스, 오피스텔 전용 84㎡ 총 939세대 중대형 대단지에 첨단 ICT 시스템을 적용한 메가시티 태왕아너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달서구 장기동 119 일대에 11월 오픈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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