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포수 이재원이 저소득층 환자의 안과 수술비용으로 1천870만원을 지원했다. 이재원은 9일 인천 한길안과병원과 함께 행복한 EYE 캠페인 기금을 전달했다. 행복한 EYE 캠페인은 이재원과 한길안과병원이 2015년부터 4년간 해 온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재원의 정규시즌 안타 1개당 10만원을 적립해 저소득층 환자의 안과 수술비용을 후원했다. 이재원은 지난 시즌 안타 134개를 쳐 1천340만원을 적립했고, 개인 기부금 530만원을 더해 1천870만원의 지원금을 조성했다. 이재원은 “앞으로도 야구를 하는 것으로 지역 사회에 더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할 생각”라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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