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도 청년 몰릴 수 있단 것 입증”

  •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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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1 07:29  |  수정 2019-01-21 07:29  |  발행일 2019-01-21 제11면
李도지사 ‘이웃사촌 시범마을’ 점검
1천800억 투입 의성 현장 시찰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0일 민선 7기 핵심 공약인 ‘이웃사촌 시범마을사업’이 진행 중인 의성 안계면을 찾아 점검회의를 갖고 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이웃사촌 시범마을은 의성 안계면 일대에 주거·복지·문화·일자리를 함께 갖춘 청년마을을 조성하는 농촌 혁신성장 기반사업이다. 2020년까지 1천800억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130억원을 투입, 스마트팜 설치·청년예술창고 건립 등을 통해 50명 이상의 청년을 유치할 계획이다.

현재 스마트팜 조성은 부지 매입과 청년 모집이 진행 중이다. 청년예술창고 건립을 위해 교육청과 폐교 부지 매입 협의를 마치고 행정절차가 이뤄지고 있다. 또 빈집·빈점포도 전수조사를 끝내고 소유자와 임대계약을 진행 중이다.

이 도지사는 “이웃사촌 시범마을은 단순히 마을을 하나 더 만드는 게 아니라 농촌의 도시화다. 도시에 버금가는 주거·문화·교육·의료·복지 시스템을 만들어 청년이 몰려올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 내겠다”며 “올해는 스마트팜·청년예술창작공간·청년점포를 조기에 구체화시켜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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