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향 위주 중소형 실속 평형·혁신공간 설계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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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20   |  발행일 2019-02-20 제17면   |  수정 2019-02-20
대구 북구 태전동 지역주택조합
토지매입 완료…승인신청 예정
남향 위주 중소형 실속 평형·혁신공간 설계
대구 북구 태전동 지역주택조합 조감도 <광신종합건설 제공>

대구 북구 태전동 지역주택조합은 오는 25일 사업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북구 태전동 111 일대에 들어서는 태전동 지역주택조합의 단지는 지난달 30일 전체 토지 중 96% 토지대금 지급을 완료했다. 2015년 12월에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이후 4년 만에 토지매입 작업을 마무리하고 사업승인을 신청하게 됐다.

조합 설립 이후 지지부진하던 사업은 최근 새롭게 조직을 구성, <주>광신종합건설과 도급계약을 체결해 사업자금을 확보하고 부지 토지잔금을 집행하면서 속도를 내게 됐다.

조합 측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8개동 규모에 총 532세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는 3-bay로 폭이 좌우로 크게 설계됐고, 전용면적 74㎡는 타워형, 전용면적 84㎡는 4-bay로 전세대 발코니 서비스 면적을 확대해 공간감을 확장해 차별화할 예정이다.

또 전 타입 모두 중소형 실속 평형과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 혁신 공간 설계, 수납 특화 등을 통해 실수요자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대행사 관계자는 “강북 뉴타운 비전과 칠곡 생활의 중심을 누리게 될 태전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칠곡 1지구에 15년 만에 들어서는 신규 아파트로 강북의 중심생활권으로 선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사업승인 이후 조합 측은 조합원 분양물을 제외한 250세대를 오는 6월초쯤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한편 시공을 맡은 광신종합건설은 광주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광신프로그레스’라는 브랜드로 광주 산수동, 전주 안성, 목포 외 4개 현장에 아파트를 신축하고 있으며 올해 대구 북구 태전동을 포함한 전국 4개 현장에서 추가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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