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출 대구 3.4%·경북 2.9% 감소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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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22 07:44  |  수정 2019-03-22 07:44  |  발행일 2019-03-22 제12면

지난 2월 대구경북지역의 수출이 전년 같은 달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세관이 21일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달 대구경북지역의 수출은 전년 동월에 비해 3% 감소한 34억1천만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수입은 11.4% 줄어든 13억2천만달러였다. 지난달 대구지역의 수출은 수출은 5억3천만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3.4% 줄었다. 수출품목 중 수송장비(17.4%↓), 금속제품(12.0%↓), 직물(10.9%↓) 등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수입은 2억9천만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18.2% 감소로 기계 및 정밀기기(37.2%↓), 전기 및 전자기기 (19.6%↓) 등이 급감했다. 경북지역의 수출은 수출은 28억8천만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2.9% 감소했다. 주요품목 중 전기전자제품(10.6%↓), 철강 및 금속제품(1.3%↓) 등이 수출 감소에 큰 영향을 끼쳤다. 수입은 10억3천만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9.3% 줄었다. 기계 및 정밀기기(33.2%↓), 철강재(23.4%↓), 등의 감소 폭이 컸다.

지난달 대구경북지역의 대중국 수출은 7억천만달러(비중 23%)로 전년 동월 대비 14.5% 감소했다. 유럽(6.4%↓)과 일본(6%↓)등도 수출이 줄었으나, 미국(35.6%↑)은 큰 폭으로 늘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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