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 예술계와 ‘상생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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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봉규기자
  •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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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기술 및 홍보마케팅 인프라 지원

최훈락·이정아·배혜리 등 초청 연주

“양질의 공연 통해 지역예술발전 기여”

피아니스트 최훈락, ‘더 소프라노스’ 무대에 서는 소프라노 이정아·이영규, 메조소프라노 구은정(왼쪽부터).  <수성아트피아 제공>
수성아트피아가 새로 마련한 ‘2019 공동기획 시리즈’ 무대인 ‘피아니스트 최훈락 콘서트’(10일)와 ‘더 소프라노스’(11일)가 연이어 펼쳐진다. 이번 공동기획 시리즈는 수성아트피아와 전문예술인 및 단체의 상생구조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극장이 보유한 무대기술 및 홍보마케팅 인프라를 지원해 지역의 역량 있는 예술인과 양질의 공연을 공동으로 제작·개최해 지역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려는 목적이다.

‘피아니스트 최훈락 콘서트’에서 최훈락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22번’,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소나타 제7번’ 등 피아노 솔로를 위한 명곡을 선보인다.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장혁준, 비올리스트 최영식, 첼리스트 이동열과 함께 브람스의 ‘피아노 사중주 제1번’을 연주한다. 베토벤을 존경했던 브람스의 피아노 사중주 제1번은 고전시대의 영향을 받은 4악장 형태의 입체적 작곡형식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는 곡이다.

피아니스트 최훈락은 7세 때 피아노를 시작해 13세 때 대구시교육청 주최 콩쿠르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하는 등 일찍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계명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독일의 슈투트가르트 국립음악대학 전문연주자 과정과 트로싱엔 국립음악대학 최고연주자 과정을 거쳤다. 독주, 협연, 실내악 등 피아노 전 분야의 연주활동과 솔로 및 앙상블 앨범발매를 통해 뛰어난 작품해석능력과 흡인력 있는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공동기획 시리즈 두 번째 무대인 ‘더 소프라노스’는 대구의 여자 성악가 6인이 각양각색의 가곡과 오페라 곡을 선보인다. 소프라노 이정아·배혜리·이영규·최민영, 메조소프라노 백민아·구은정이 출연한다. 반주는 대구시립합창단 상임반주자이자 오페라 전문코치인 피아니스트 남자은과 오페라 전문 반주자로 활동 중인 이은혜가 맡는다.

슈베르트의 가곡 ‘음악에’와 ‘마왕’,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편지의 이중창’, 비발디의 오라토리오 ‘승리의 유티드’ 중 ‘불로 무장한 군대들이’,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 오펜바흐의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중 ‘뱃노래’,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053)668-1800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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