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선 전 국회의원 저서 '대한민국 밤새 안녕하십니까' 출판기념회

  • 송국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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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4 00:00  |  수정 2019-04-14
17일 오후 6시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가져
20190414

 송영선 전 국회의원이 저서 '대한민국 밤새 안녕하십니까' 출판기념회를 17일 오후 6시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갖는다.


국방문제 전문가로, 17·18대 의원 시절 '안보 여전사'로 불렸던 송 전 의원은 자신의 유튜브 방송 내용을 정리한 이 책을 통해 비핵화 협상을 둘러싸고 남북한과 미국 사이에 벌어지는 치열한 수싸움을 날카롭게 분석했다. 또 전시작전권 환수의 본질,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의 이면,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 결렬 배경, 미국의 대북전략 기조, 중국의 '일대일로' (一帶一路) 전략 등을 예리한 시각으로 파헤쳤다.
 

경산 출신인 송 전 의원은 경북여고, 경북대 영어교육학과(학·석사)를 나와 미국 하와이대학에서 메스컴학 석사와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 소장, 국방일보 전문기자, 일본 방위대학교 초빙교수, 대만 국립정치대학교 방문 교수 등을 거치며 20여년 동안 국방안보 관련 연구, 교육활동을 했다.


국회에 진출해서도 국방위원회, 정보위원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서 주로 활약했다. 송 의원은 "요즘 국내 정치는 물론이고,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하도 불안해서 책 제목을 '밤새 안녕하시냐'고 국민들의 안부를 묻는 말로 지었다"며 "이 책이 우리의 좌표를 제대로 알려주는 도우미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국건기자 s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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