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 호명면 신도시 '동일스위트 더 파크'를 '범죄예방 우수 시설'1호 인증패 수여

신동연 예천경찰서장(오른쪽 세번째)이 범죄예방 우수시설 1호로 인증받은 호명면 신도시 동일스위트 더 파크에 인증패를 부착하고 있다. <예천경찰서 제공>

　예천경찰서는 18일 호명면 신도시에 있는 '동일스위트 더 파크'를 '범죄예방 우수 시설'1호로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했다.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은 건물에 대한 범죄예방시설의 구조와 조건을 갖춘 아파트와 원룸, 편의점 등에 대해 경찰이 인증해 주는 제도다. 인증 절차는 건물주가 범죄예방 시설물을 갖추고 경찰서에 신청하면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 경찰관이 현장을 평가해 선정한다.
　

선정 기준은 CCTV·비상벨·방범창 등 방범시설과 보안시설의 설치상태를 체크하고 주차장의 구조와 동선·보안등의 밝기 등 모두 56개 항목에 대해 80%이상이 점수를 받아야 한다.
　

동일스위트 더 파크는 아파트내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한 각종 방범시설물과 자연적 감시가 가능한 공간 환경을 갖춰 예천경찰서로부터 방범시설과 보안시설 모두 합격점을 받아 인증패를 받았다.
　

신동연 예천경찰서장은 "최근 신도시에 많은 인구가 유입되면서 각종 범죄발생의 우려가 높아 건물주들에게 범죄예방에 대한 시설물 설치와 환경개선을 유도해 자발적 방범체계를 구축하고자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아파트와 원룸, 편의점 등과 함께 주차장에 대해서도 우수시설 인증제를 확대해 예천이 범죄 청정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예천=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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