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화콘텐츠·관광 융복합 허브로 조성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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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16 07:35  |  수정 2019-05-16 07:35  |  발행일 2019-05-16 제11면
市·道콘텐츠진흥원 업무협약
에코랄라 개발 등 힘 모으기로

[문경] 문경이 문화콘텐츠 관광허브로 조성된다. 문경시와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15일 문경시청에서 문화 및 관광 융복합 분야 상호협력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문경시·진흥원은 문화콘텐츠와 관광 융복합 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신규 사업 발굴 및 지역콘텐츠산업 육성, 2019 지역특화소재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힘을 모은다. 2019 지역특화소재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는 ‘문경에코랄라 신한류 뮤직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과제로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문경에코랄라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음악·율동을 함께 즐기는 참여형 영상콘텐츠로 개발된다. 문경에코랄라는 생태영상콘텐츠 테마파크로 폐탄광자원을 활용한 석탄박물관,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촬영지인 가은오픈세트장, 야외체험시설인 자이언트포레스트, 백두대간 주제전시 및 촬영 체험관인 에코 타운 등으로 꾸며진 가족 동반 체험시설이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문경에코랄라에선 18~26일 세계인형축제가 개최돼 국내를 비롯, 스페인·미국·러시아·체코 등 세계 6개국의 인형극을 관람할 수 있다.

두 기관은 이날 경북문화콘텐츠정책포럼 위원·콘텐츠산업 전문가들과 함께 문경에코랄라를 방문, 정책 발굴 간담회를 갖고 2020년 국비사업 유치방안 등을 논의했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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