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무역사절단, 中서 2500만 달러 상담·계약

  •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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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16 07:35  |  수정 2019-05-16 07:35  |  발행일 2019-05-16 제11면

경북도 무역사절단이 중국에서 2천500만달러의 수출 상담·계약 성과를 올렸다. 사절단은 화장품·식품·생활소비재 등 도내 중소기업 13개사로 구성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0~15일 중국 산시성 시안시와 닝샤후이족자치구 인촨시에서 열린 무역상담회에 미진화장품·코리아향진원 등 화장품 관련 업체와 보로·킴스리빙·네이처패키징 등 중국시장에서 한류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업체가 참여해 현지 바이어와 1대 1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미진화장품과 코리아향진원은 닝샤의 전자상거래 업체와 각각 5만달러·3만달러 상당의 제품을 수출하기로 현장에서 약속하는 등 총 28만달러 규모의 수출 MOU 4건을 체결했다.

또 비오엠은 헤어염색제품 20만달러 수출을 위한 계약서에 서명했다. 코리아비앤비씨 전중하 대표는 “그동안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경북도의 다양한 수출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조금씩 수출길이 열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중국을 다녀온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내 중소기업 우수상품의 중국내륙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한류상품 수출 증대를 도모하고 중국 진출기업체와 관광협력 협약체결을 계기로 중국 관광객을 유치, 경북관광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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