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돋보기] 불황속 균일가 생활용품점 약진

  • 유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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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3   |  발행일 2019-05-23 제20면   |  수정 2019-05-23
소비자 91% “이용해본 적 있다”
[라이프 돋보기] 불황속 균일가 생활용품점 약진

소비자 열 명 중 아홉 명은 다이소, 무지, 모던하우스와 같은 ‘균일가 생활용품점’을 인지하고 방문해 본 경험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최근 6개월 기준 생활용품 구입경험이 있는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균일가 생활용품점’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균일가 생활용품점이 소비자의 일상 속에 깊숙이 침투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96.2%는 균일가 생활용품점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응답자의 91%는 방문한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브랜드로는 다이소가 98.1%, 무지 52.2%, 모던하우스 46.6%, 미니소 44% 순(중복응답)이었다.

세대별로는 20대 43.8%, 30대 31.3%, 40대 30%, 50대 33.3%로 20대가 다른 세대보다 균일가 생활용품점을 더 많이 이용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을 찾는 이유로는 적은 돈으로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57.1%)이 가장 많았고,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가 많아서(49.6%), 소비 부담이 크지 않아서 (48.6%), 한 곳에서 여러 가지 상품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46.7%), 균일가 생활용품점의 접근성이 좋아서(40.2%)가 뒤를 이었다.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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