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1500억 투입 ‘차세대 배터리 파크’ 추진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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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4 07:29  |  수정 2019-05-24 07:29  |  발행일 2019-05-24 제7면
道·市,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11월까지 예타사업 신청 계획

[포항] 경북도·포항시가 ‘가속기 기반 차세대 배터리 파크’를 조성한다. 도와 시는 23일 포항시청에서 차세대 배터리 산업 추진 방향 및 구체적 전략을 제시할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토대로 오는 11월까지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3·4세대 가속기를 동시에 갖고 있는 포항(경제자유구역 내 융합산업기술지구)에 1천500억원을 투입, 가속기를 활용한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시험 평가·상용화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구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기관인 <주>베리타스측은 △차세대 배터리 소재 고도화 및 첨단 신소재 개발 △차세대 배터리 개발 연구 인프라 구축 △소재 시험평가 및 셀 성능평가를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인력양성·기업 지원 전략을 주요 과제로 연구·기획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관계자는 “철강 등 지역 주력 제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기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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