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5산단 잇단 대기업 유치에 분양률 23%→50%로 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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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종현기자
  •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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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양극재’이르면 내년초 기공식

도레이 진출…2∼3개 기업도 논의

업종 확대도 분양률 제고에 한몫

[구미] 구미국가 5산업단지(하이테크밸리)에 대기업 유치가 잇따라 확정되면서 23%에 머물러 있는 공장부지 분양률이 50%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구미형 일자리 사업으로 사실상 확정된 LG화학 배터리 양극재 제조 공장은 이르면 내년 초 하이테크밸리에서 기공식을 갖는다. LG화학 현장 실사팀은 지난 11일 하이테크밸리 3구역 2~4블록(18만3천㎡), 5~6블록(16만6천㎡), 16블록(12만7천㎡)을 찾아 현장 실사를 벌였다. 2021년 상반기 완공할 투자액 5천억원 규모의 LG화학의 배터리 공장의 직·간접 고용은 2천명으로 예상된다.

일본 도레이그룹의 손자기업인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TBSK)도 하이테크밸리 외국인 투자구역에 진출한다. 한국도레이는 TBSK의 리튬이온 이차전지 분리막 공장을 신축할 하이테크밸리 공장부지 25만㎡를 경북도·구미시에 요청했다. 백승주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구미갑)은 지난달 30일 “한국도레이 관계자로부터 TBSK가 필요한 하이테크밸리 공장부지 25만㎡를 경북도·구미시에 요청한 소식을 듣고 TBSK 공장 신축부지의 원활한 제공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하이테크밸리 입주 업종 확대도 공장부지 분양률 제고에 한몫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7일 하이테크밸리 3구역(탄소집적단지)에 입주 가능한 업종을 기존 7개에서 9개를 추가해 16개까지 확대했다. 2012년 착공한 하이테크밸리는 산동·해평면 일원 933만7천㎡에 총사업비 1조7천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현재 완공을 앞두고 있는 1단계 공사(375만4천㎡)에 이어 2단계(해평면) 공사에 들어가는 하이테크밸리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30조6천억원, 고용유발 21만명, 인구유입 2만1천여명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하이테크밸리 입주를 논의 중인 2~3개 기업과 LG화학·TBSK와 입주 계약을 완료할 경우 하이테크밸리 1단계 분양률은 50%까지 껑충 뛰어 오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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