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대·한동대, 고교교육 기여大 추가 선정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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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18 07:24  |  수정 2019-06-18 07:24  |  발행일 2019-06-18 제2면
대구경북 8개大로 늘어…계명대, 7년 연속

교육부가 17일 대구교대와 한동대 등 전국 11개 대학을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대상으로 추가 선정해 발표했다. 이로써 대구경북에선 기존 6개 대학에 2개 대학이 추가돼 모두 8개교가 지원을 받게 됐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의 공정성·투명성·단순화 등 고교교육 내실화에 기여하고 학생·학부모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입학전형을 개선하는 대학에 입학사정관 인건비와 입학전형 운영·연구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대구교대와 한동대를 비롯, 고려대·연세대·성균관대 등 전국에서 11개 대학이 선정됐다. 새로 신청한 학교 중에는 대구교대·상명대·연세대·제주대 등 4곳이 신규 지원 대상이 됐다. 중간평가에서 하위권을 기록한 한동대와 고려대·부산대·성균관대·숙명여대·우석대·전북대 등 7곳은 새로 지원을 신청한 16개 학교와의 비교평가를 통해 재선정돼 계속 지원을 받게 됐다. 서울과기대·순천대·한국교원대 등 3곳은 탈락했다. 대구경북에선 경북대·계명대·금오공대·대구대·대구한의대·안동대 등이 이미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재정지원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2년간 지원되며, 올해는 중간평가를 통과한 대학과 추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대학 등 모두 68개 학교에 559억원을 지원한다. 이들 대학은 입학사정관 수 등에 따라 1년간 적게는 2억원, 많게는 10억∼20억원을 지원받는다. 지역에서는 7년 연속 선정된 계명대가 11억9천900만원으로 가장 많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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