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희망원 거주인 탈시설 계획 조속 수립하라”

  • 유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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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01 07:29  |  수정 2019-07-01 07:29  |  발행일 2019-07-01 제8면
희망원대책위·420투쟁연대 성명

대구시립희망원인권유린및비리척결대책위원회와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는 지난달 28일 성명을 내고 “대구시가 대구사회서비스원 설립 이후 희망원 거주인의 탈시설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들 단체는 “대구시가 대구사회서비스원 설립 이후 개원기념 토론회, 이사회 워크숍, 개원 기념 음악회 등 보여주기 위한 행사만 했을 뿐 탈시설 추진을 위한 계획 논의, 지역 인프라와 협력체계 구축, 시설 기능전환 방향 등 실질적인 방안은 전혀 강구하지 않고 있다”며 “대구시의 방침이 뚜렷하지 않다 보니 대구사회서비스원도 자신들의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길이 없고, 할 생각도 없어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대구시에 △희망원, 보석마을, 아름마을 거주인의 탈시설 계획 수립 및 5년 이내 기능전환 방침 마련 △희망원 거주인 탈시설 추진과 합의이행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요구했다. 또 대구사회서비스원에는 희망원·보석마을·아름마을 시설별 탈시설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원장과 본부인력 수습 평가에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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