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숙 道다문화가족센터 사무처장, 하나다문화가정대상 ‘행복도움상’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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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04 08:07  |  수정 2019-07-04 08:07  |  발행일 2019-07-04 제29면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언어캠프 등
10여년간 국내외 지원사업 총괄
이명숙 道다문화가족센터 사무처장, 하나다문화가정대상 ‘행복도움상’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며 그들의 평생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2일 서울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제11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에서 이명숙 경북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무처장<사진>이 행복도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주한 미얀마·네팔·베트남 대사 등이 참석해 행복가정상·희망가정상·행복도움상 등 4개 부문 개인 및 단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1997년 시민단체인 구미문화연구회로 사회활동을 시작한 이 사무처장은 관심분야였던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에 필요한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결혼이주여성 전문 직업인 양성, 맞춤형 일자리 사업, 이중언어 영재 양성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했다.

특히 이 처장은 2008년 구미시결혼이민자 지원센터 팀장으로 입사한 이후 구미시와 경북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글로벌 인재양성에 앞장섰다. 그 결과 경북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전국 다문화센터의 대표 모델로 우뚝 설 수 있게 됐다.

2011년에는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국제결혼이해프로그램 강사 활동을 시작으로 베트남 칸화대학과 중국 옌볜대학 언어캠프 운영 및 교육봉사, 전국다문화가족자녀이중언어대회 개최, 캄보디아 푸삿지역 아동센터 학생 교육봉사 등 10여년간 수많은 국내외 다문화 지원사업을 총괄해오고 있다.

이같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10년간 법무부 장관 표창(2010년), 경북도지사 표창 2회, 구미시장 표창 3회, 구미교육장 표창(2003년)을 받았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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