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영남대·금오공대,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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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11 07:26  |  수정 2019-07-11 07:26  |  발행일 2019-07-11 제8면
전국 12개大 중 대구경북 3곳 선정
5년간 학교별 최대9억여원 지원
산학관 연계 지역발전 거점역할

경북대, 영남대, 금오공대가 ‘2019년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선정 대학은 지역 3개 대학을 비롯해 강원대, 경상대, 부산대, 울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12개 대학이다. 경북권에서는 복수(금오공대·영남대)로 대학이 선정됐다.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지방대학이 지자체-지방소재 공공기관-산업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발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지방대학과 지역사회의 역량을 상호 연계해 지역인재를 공동 양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대학(선도대학+협력대학), 지자체, 공공기관, 산업계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총 사업기간은 올해 7월부터 2024년 2월까지 5년간이며, 2019년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다. ‘2019년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는 100억원(사업비 97억원+관리비 3억원)이 투입된다. 대학별 지원금액은 최대 9억5천만원에서 최소 6억5천만원이다.

경북대는 공공분야 맞춤형 SW융합 교과과정을 비롯해 비교과 프로그램, 공공기관 특화 프로그램, 산업체 특화 프로그램, 산학관 네트워킹 강화 프로그램 등 5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우수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경북대는 1차연도 사업비로 교육부로부터 8억5천만원을, 대구시 국고사업비 대비 대응자금으로 3억원을 지원받는다.

영남대는 ‘지속가능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선도 스마트 인재 양성’ 사업으로 경북권역 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경일대·대구대·대구가톨릭대·대구한의대가 협력대학으로 참여하며, 경북도·경산시 등 지자체를 비롯해 대구·경북에 소재한 15개 공공기관과 에너지·자동차·환경·안전·보건 등 관련 분야 40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영남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이달부터 2024년 2월까지 5년간 매년 10억원(국고 및 지자체 지원금)씩 총 50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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