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북미에 지역대학생 인턴 19명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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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승진기자
  • 201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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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인턴과‘멘토-멘티’연결

문화체험·어학교육 기회 제공

경북도가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해 북미지역 기업에 대학생 해외인턴 19명을 파견한다. 도는 2010년부터 미국, 영국 등 전세계 48개국에서 활동 중인 경북도 해외자문위원이 운영하는 기업에 350여명의 해외인턴을 파견하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둔 H마트에 11명, 서울트레이딩에 7명, 뉴욕에 본사를 둔 호텔스탠포드에 1명 등 경북대, 영남대, 한동대 등 지역 8개 대학생 인턴 19명을 올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파견한다.

권일연 경북도해외자문위원이 대표로 있는 H마트는 연매출 10억달러, 체인점 50여개에 이르는 북미지역 유통회사다. 경북출신 권중갑 대표가 운영하는 서울트레이딩은 연매출 3억달러가 넘는 식품 수출입 도매회사이며, 호텔스탠포드는 연매출이 3천만달러에 이르는 호텔체인이다. 인턴들은 미국 본사에서 총무, 전산, 마케팅, 회계부서 등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도는 파견 인턴 항공료와 실손 보험료를 지원하며, 근무기간 실무경험을 쌓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문화체험 활동, 어학교육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파견 이후에도 기존 인턴 경험자와의 멘토-멘티 연결을 통해 현지 적응력을 키울 계획이다. 도는 1년간의 인턴 기간 종료 후 인턴참가자들에게 이력서 작성 및 면접 노하우 전수 등을 통해 실제 취업에 도움을 주는 등 사후관리에도 나선다.

이 사업을 통해 H마트에서 근무한 지역 출신 대학생 3명은 인턴기간 종료 후 정규직으로 채용되기도 했다. 도는 인턴근무자의 정규직 전환비율을 높이기 위해 해외본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어학능력과 실무 경험을 갖출 수 있는 해외인턴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 인재 육성, 실업문제 해소, 해외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는 1석3조 사업”이라며 “세계 각지에서 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사업규모를 확대하고, 실제 정규직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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