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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풍농협, 양파 8t나눔행사로 소비촉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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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사진=이외식 시민기자
  • 20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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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풍농협 직원이 지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양파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대구의 한 지역농협이 양파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폭락하면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양파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두 손을 걷어붙여 명실상부한 ‘농민을 위한 농협’이라는 본연의 모습을 보여줬다.

대구 달성군 현풍농협(조합장 곽병달)은 지난 2일 1차로 양파 10㎏들이 800망(8t)을 본점과 남부지점, 테크노폴리스지점을 통해 조합원을 비롯한 고객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열었다.

동시에 현풍농협은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며 양파 소비운동을 펴고 있다. 또한 사무실 내방객에게 양파를 사은품으로 지급하는 등 지속적으로 양파 소비 촉진행사를 펴겠다고 농협측은 밝혔다.

올해 양파는 전국적인 작황 호조로 인해 평년보다 19만t이 더 많은 132만t 이상 생산될 전망이다. 이 때문에 가격은 전년 대비 50% 정도 하락해 ㎏당 250원 이하로 공판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에서도 가격 안정을 위해 엄청난 물량을 갈아엎고 수매하고 수출까지 하고 있지만 가격은 요지부동이다. 일부 농민들은 정부의 수급조절정책 자체의 오류가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고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이에 현풍농협은 이중고를 겪는 농업인의 어려움과 아픔을 헤아리고자 농민과 함께 위기 돌파와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곽병달 현풍농협 조합장은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건강에도 매우 좋은 현풍 양파를 많이 소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글·사진=이외식 시민기자 2whysi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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