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욱수초등 방문…축구 클리닉·팬 사인회

대구FC가 지난 18일 대구 욱수초등을 방문해 ‘건강한 학교! 즐거운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축구 클리닉과 팬 사인회를 했다.

이날 예병원, 정영웅, 송준호와 대구FC 마스코트 우량아 공슴도치 ‘리카’도 함께 했다. 축구 클리닉에는 5~6학년 축구동아리 30여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등장한 선수들은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패스, 드리블, 슈팅 등 축구의 기본기를 가르쳤다.

이어 진행된 미니게임에서는 리카와 학생들이 한팀이 돼 선수들과 시합을 했다. 학생들은 이날 배운 기술로 곧바로 득점을 뽑아내며 선수들을 놀라게 했고, 리카도 골키퍼로 나서 학생들의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결국 리카 팀이 3-1로 승리하며 축구클리닉을 끝마쳤다.

팬 사인회에서는 200여명의 학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특히 리카가 귀여운 외모로 욱수초등 학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이밖에 박재경, 조우현, 이학윤이 대구 이현초등을 방문해 레크리에이션, 미니게임, 팬 사인회 등을 진행했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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