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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작년 중등임용 합격생 사립대 중 최다(302명)…올 수시 4천80명(총인원의 89%)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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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문기자
  • 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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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창파도서관 내 창의융합프라자는 카페와 같은 인테리어를 도입해 편안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각종 시험, 자격증 취득 등 집중 학습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창파도서관 24시간 열람실’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대(총장 김상호)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전체 신입생 모집인원(4천593명)의 약 89%에 해당하는 4천80명(정원내 3천578명, 정원외 502명)을 모집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일부 모집단위가 변경됐다. 창조융합학부가 자유전공학부로, 불어불문학과가 유럽문화학과로, 부동산학과가 부동산·지적학과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한 정보통신공학부의 통신공학전공, 멀티미디어공학전공, 임베디드시스템공학전공은 ICT융합학부의 정보통신공학전공, 멀티미디어공학전공, 인공지능전공으로 바뀌었다.

특수교육 164명 합격 등‘교원산실’
국고사업 유치·진로교육 운영으로
상담서 검증까지 취창업 전폭 지원
해외연수 혜택‘리더스장학금’등
다양한 장학혜택·복지시설 갖춰


수시모집 주요 전형으로는 학생부교과(일반전형·지역인재전형), 학생부종합(서류전형·서류면접전형·고른기회전형), 예체능전형 등이 있다. 대구대 수시모집 내 전형 간 복수지원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계열과 관계없이 모든 모집단위에 대한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 63주년을 맞은 대구대는 전국에서 가장 특성화된 대학으로 손꼽힌다. 고(故) 이영식 목사가 장애인 교육을 위해 설립한 대구맹아학원을 모체로 발전을 거듭해 온 대구대는 특수교육·재활과학·사회복지 분야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전국적인 인지도와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대학 설립자인 이영식 목사는 6·25전쟁 이후 아무도 장애인 교육에 대한 관심을 두지 않을 때 선구자적인 통찰과 안목으로 장애인 교육에 헌신했다. 1961년 국내 최초로 특수교육과를 설치했으며, 1977년 우리나라 최초의 특수교육 관련법인 특수교육진흥법 제정에 이바지했다. 또한 특수학교 교육과정 개정 연구를 교육부로부터 위탁받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우리나라 특수교육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특수교육 관련 학과가 속한 대구대 사범대학은 교원양성 산실로 명성이 높다. 대구대는 지난해 국·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전국 사립대학 중 최다인 302명이 합격하는 등 해마다 국·공립 교원 임용시험에서 전국 최상위권의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특히 특수교육 교사 합격생 수는 164명으로, 특수교육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는 임용 시험 준비를 위한 공동학습 공간인 그룹 스터디룸 운영, 교육학 특강 및 실전 대비 모의고사 실시, 1차 합격생을 대상으로 한 2차 면접 집중대비반 운영 등 집중적인 지원과 투자의 성과다.

1987년에 설치된 재활과학대학은 국내 최초이자 전국에서 유일한 재활 분야 특성화 단과대학이다. 이 단과대학에는 7개 학과(직업재활, 언어치료, 재활심리, 재활공학, 물리치료, 작업치료, 재활건강증진)는 학문적으로 유기적 협조 체제를 구축해 현장 중심의 재활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또 대구대는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재활산업기술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관련 분야의 연구 및 개발을 주도할 석·박사급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사회복지학과는 전국 최다 규모의 사회복지사를 배출한 전통 있는 학과로, 두뇌한국21플러스(Brain Korea 21+) 사업 등에 선정되며 교육뿐만 아니라 연구 경쟁력을 입증받았다.

대구대는 이러한 특성화 분야 발전과 함께 적극적인 정부지원사업 유치를 통해 대학 발전 속도를 높여가고 있다. 대구대가 유치한 주요 사업으로는, 대학의 미래성장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성공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인 ‘대학혁신지원사업’(2019~2021년, 약 170억원)을 비롯해 대학 클러스터 중심의 융합교육과정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인 ‘대학 자율역량 강화 지원사업’(ACE+사업, 2017~2020년, 약 67억원),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기술혁신과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사업, 2017~2021년, 약 194억원), 학생 및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인 ‘창업 패키지 지원사업’(2019~2021년, 약 159억원), 수험생과 학부모의 대입 준비 부담을 줄이고 고교교육 내실화를 지원하는 사업인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2016~2019년, 약 31억원) 등이 있다. 이렇게 국고사업을 통해 확보된 지원금은 고스란히 학생 교육과 연구에 재투자돼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대구대는 또 학생들의 관심 1순위인 취업을 위해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학생들의 진로·취업 전용 건물인 진로취업관에는 취업 전문 컨설턴트, 프로그램 기획·운영자들이 상주해 학생들에게 취업 상담에서부터 취업 정보제공,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All-in-care’ 학생종합경력관리시스템을 통해 학생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할 수 있는 정보 인프라를 갖췄고 직종, 학년, 수준 등을 고려해 연간 40여개에 달하는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대학일자리센터사업,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 재학생직무체험 등 국고사업을 수행하며 학생들이 현장실습 경험을 쌓고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구대에서는 학생들의 또 다른 사회진출 통로인 창업도 활발하다. 대구대는 2016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후 대학 내 창업 활성화와 인프라 구축에 힘 쓰고 있으며, 특히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창업지원패키지사업(예비창업, 초기창업, 창업도약) 모두를 수행하는 전국 유일의 기관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에는 창업동아리 학생 및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활동 전용 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의 문을 열었으며, 다른 나라 학생들과 함께 창업 아이디어를 고민하는 ‘글로벌 창업캠프’, 장애·비장애 학생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는 ‘장애대학생 어울림 창업캠프’, 창업 작품을 전시·시연하는 ‘청년창업한마당투어’, 선배 창업가들의 경험담을 들어보는 ‘창업 특강’, 학생들의 창업 아이템을 검증하고 투자 지원까지 알아보는 ‘창업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신입생을 위한 장학금도 눈길을 끈다. 대구대는 신입생 입학 성적에 따라 ‘입학성적 우수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모집시기별, 모집단위별, 전형유형별 상위 10% 이내 학생에게는 입학학기 수업료의 70%, 상위 30% 이내 학생에게는 입학학기 수업료의 50%, 상위 50% 이내 학생에게는 입학학기 수업료의 30%를 지급한다. 또 수시 모집전형 3개 이상 최초 합격자에게 입학금을 면제하는 ‘복수지원장학금’도 있다. 이외에 대구대의 대표적인 장학 제도인 ‘DU Leaders’ 장학금은 S등급과 A등급에 따라 입학금과 수업료 면제뿐만 아니라 기숙사비, 교재비, 해외어학연수 경비, 학교시설 무료이용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DU Dream’ 장학금은 과목(국·영·수·탐구) 영역 등급 합에 따라 8개(A등급) 또는 4개(B등급) 학기 수업료의 50%를 감면받는다.

자연 환경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 및 복지시설도 우수하다. 창파도서관 내 창의융합프라자는 카페와 같은 인테리어를 도입해 편안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고, 최근에는 각종 시험, 자격증 취득 등 집중 학습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창파도서관 24시간 열람실을 열기도 했다. 송원건강운동학습관에는 수영, 골프, 피트니스, 요가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기숙사(비호생활관)는 최근 전국 대학 최초로 안면인식 출입시스템을 도입해 학생들의 생활 안전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대구대 캠퍼스에는 전 세계 58개국에서 온 1천400여명의 외국인 학생이 함께 생활하며 글로벌 캠퍼스로의 면모를 갖췄다.

백지원 대구대 입학처장은 “대구대는 4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학생 대입 부담 완화와 고교교육 내실화에 앞장서고 있다.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하며 세상에 도전하는 그 발걸음을 대구대와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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