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어무이 참기름’ 이랜드리테일에 첫 납품

[예천] 예천군의 대표 특산물인 어무이 참기름이 유통업체인 <주>이랜드리테일에 첫 납품을 시작했다.

15일 예천군에 따르면 참기름, 들기름 각 400병과 참·들기름세트 450세트 총 4천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납품했다고 밝혔다. 이번 납품은 예천군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14일 고춧가루, 참기름, 양파 등 40억원 어치를 구매하기로 한 이랜드리테일과 예천군의 MOU 결과에 따른 것이다. 납품된 참기름은 전국 30여 곳의 뉴코아, NC, 동아백화점 등에서 판매되며 특히 뉴코아백화점 강남점과 NC백화점 강서점 두 곳에서는 특판 행사로 진행된다. 예천참기름은 낙동강 상류의 깨끗한 사양토에서 재배된 깨를 사용하여 특유의 고소한 맛과 향이 뛰어나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어 지역농가 대표 소득 품목 중 하나다.

장덕철 예천군 농정과장은 “예천 농·특산물이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얻고 명품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품질을 우수하고 가격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생산업체의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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