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원자력 산업대전’ 폐막… 해외 바이어 등 1천여명 참가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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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3 07:34  |  수정 2019-08-23 07:34  |  발행일 2019-08-23 제9면

[경주] 지난 20~21일 경주하이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원자력 산업대전 및 원자력 기업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폐막됐다. 경북도·경주시·한국수력원자력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 원전업체 및 연구기관, 해외 원전바이어, 교육기관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가했다. 한수원과 협력사, 원전 관련 유관기관 등 45개 기관은 홍보관을 운영했다.

취업박람회에서는 경북대·동국대·안동대·김천대 등 원자력 전공 학생 및 구직자 400여명이 원전기업과 개별 면접을 가졌다.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됐다. 실전면접 특강과 기업채용 설명회를 열고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진로·직무 상담부스 운영 △취업 메이크업 및 이미지 메이킹 등 부대행사도 열렸다. 특히 올해는 채용절차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면접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 관심을 끌었다.

둘째날에는 러시아·베트남·체코·인도네시아 등 해외 5개 국에서 초청된 바이어들과 국내 원전기업 간 수출상담회가 진행됐다. 지역 원전기업 육성 및 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특별 세미나도 마련됐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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