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홀차 접전…반전의 팀플레이…‘짜릿한 16강행’

  • 권혁준 윤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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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6   |  발행일 2019-08-26 제26면   |  수정 2019-08-26
■ 대구경북 고교동문 골프대회
대중금속공고A 남녀대결 신승
순심고B는 최대 8홀 차로 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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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칠곡 세븐밸리CC에서 열린 ‘2019 영남일보 대구·경북 고교동문 골프대회’ 32강전 정동고 - 순심고A 경기에서 김종환 선수(순심고A)가 퍼팅 실패 후 아쉬워하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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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칠곡 세븐밸리CC에서 열린 영남일보 주최 ‘2019 대구경북 고교동문 골프대회’ 32강전은 강팀들의 진면목이 드러난 자리였다.

예선 A조 1위로 32강에 진출한 구미오상고는 B조 16위인 오성고A를 만나 6홀 차 승리를 따냈다. A조 2위였던 영주중앙고는 B조 15위 청구고를 4홀 차로 제쳤다.

남녀 성대결로 주목을 받은 대중금속공고A와 성주여고 간 32강전은 B조 1위 대중금속공고A가 A조에서 간신히 예선을 통과한 성주여고를 만나 마지막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1홀 차로 승리했다. B조 2위 현풍고A는 A조 14위 대구고A를 만나 3홀 차의 여유있는 승리를 따냈고, B조 3위 대구고B도 심인고를 만나 3홀 차 승리를 일궈냈다.

강팀들의 선전 속에서도 이변은 있었다.

A조 13위로 32강에 올라온 안동영문고는 B조 4위 모계고를 맞아 1홀 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A조 11위 경북기계공고A와 B조 14위 순심고A는 각각 B조 6위 포항고A와 A조 3위 정동고를 3홀 차로 누르고 16강에 안착했다. 특히 순심고A(247타)는 예선 상위 3명 스코어 합산이 정동고(227타)에 비해 20타가 낮았지만 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 32강에서는 빛나는 팀플레이로 타수 차를 극복해냈다.

한편, B조 9위 순심고B는 A조 8위 대중금속공고B를 8홀 차로 따돌리며 최대 홀 차 승리를 거뒀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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