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34명과 여성·가족 행복한 대구 만든다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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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15 07:25  |  수정 2019-11-15 07:25  |  발행일 2019-11-15 제21면
제3기 여성행복委 구성·출범식
아동청소년 등 정책 개발 역할
시민의 생생한 의견 적극 반영
전문가 34명과 여성·가족 행복한 대구 만든다
대구시 제3기 여성행복위원회 출범식에서 위원들이 사랑의 손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대구시는 시민의 보다 행복한 삶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개발을 위해 제3기 여성행복위원회를 구성하고 13일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위원 위촉과 위원장·부위원장을 선임한 데 이어 여성가족청소년국 업무보고를 받고 당면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여성행복위원회는 학계·유관단체·다문화가족·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34명으로 구성됐으며, 대구시의 여성가족·아동청소년·출산보육정책 전반에 대한 정책개발과 심의·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와 요구사항을 시정에 반영하는 창구 역할 수행과 분야별 여론 실태 파악을 위해 여성가족분과·아동청소년분과·출산보육분과 등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연 1회 개최하고 분과위원회를 수시 개최해 민간주도의 자율적 모임으로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 분과별 주제를 정해 토론을 거쳐 도출된 정책과제와 개선사항을 대구시에 제안하면 시에서는 정책 반영 또는 정책연구과제로 선정해 시정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 분과와 시 업무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한 정책 의견수렴과 논의도 진행한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여성과 가족이 더욱 행복한 대구를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여성가족청소년 정책개발과 제도개선으로 시민이 행복한 대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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