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지역민과 ‘배리어 프리 영화’ 상영회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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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15 07:26  |  수정 2019-11-15 07:26  |  발행일 2019-11-15 제21면
경주 문화소외계층 100여명 초청
음성·자막으로 장면마다 해설
장애 관계없이 볼 수 있어 편리
한수원, 지역민과 ‘배리어 프리 영화’ 상영회
경주지역 주민 100여명이 한수원의 ‘배리어 프리 영화’를 보고 난 후 한수원 본사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13일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 주민 100여명을 초청해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영화 상영회를 가졌다.

배리어 프리 영화는 화면은 음성으로, 대사·음악·효과음 등의 모든 소리는 한글 자막으로 설명해 장애와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제작한 영화다. 이날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감동적으로 다룬 ‘아이 캔 스피크’를 상영했다.

한수원은 평소 일반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영화 상영회를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배리어 프리 영화를 상영해 문화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영화 보는 기쁨을 제공했다.

한수원은 지난달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제16회 희망톡! 재활톡! 나눔톡! 페스티벌’에도 마술공연과 기념품 등을 지원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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